외질, "올림픽 메달 따겠다"..뢰브 감독은 부정적

박주성 2015. 9.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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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메수트 외질(26, 아스널)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한국시간) 외질의 언급을 전하며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그의 각오를 보도했다. 동시에 요하임 뢰브 감독의 생각도 전했다.

외질은 폴란드와의 2016 유로 예선을 앞둔 팀 훈련장에서 "나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해 독일의 메달 획들을 돕고 싶다"며 올림픽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전했다.

이어 "올림픽 경기는 내 커리어의 새로운 정점이 될 것"이라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올림픽와 유로 2016을 생각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가 있어 그렇게 뛸 수 없을 것"이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리우 올림픽은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다. 예선을 생각하면 5월말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이에 뢰브 감독도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물론 출전은 가능하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3세 이하가 기본 조건이고 3명의 선수를 와일드 카드로 선택해 나이에 상관없이 기용할 수 있다.

과연 외질이 자신의 바람대로 올림픽에 출전해 독일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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