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EPL 이적 시장 평가 순위..1위는 맨시티-맨유는 14위

반진혁 2015. 9.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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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늘 그랬듯 이적 시장은 뜨거웠다. 많은 선수들의 잔류와 이적으로 많은 팀들에 실망과 기쁨을 안겨줬다.

과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적 시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했던 팀은 어디일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언론 '미러'에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EPL 팀들의 순위'를 선정했다.

1위는 단연 맨체스터 시티다. 리버풀로부터 4900만 파운드(약 882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라힘 스털링 영입을 시작으로 파비안 델프, 니콜라스 오타멘디까지 거머쥐며 중원과 수비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야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EPL 최고 이적료인 5400만 파운드(약 972억 원)로 케빈 데 브루잉을 영입하며 최강 2선을 구축했다. 이에 맨시티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폭풍 영입의 행보를 보였던 리버풀은 6위에 올랐다. 제임스 밀너와 대니 잉스를 영입하며 그 서막을 알렸다. 이후 나다니엘 클라인과 아담 보그단의 합류로 수비와 골문을 든든하게 강화했고, 추가로 조 고메즈, 로베르토 피르미누, 크리스티안 벤테케까지 영입하며 우승 경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적 시장 큰 손의 면모를 발휘한 맨유는 14위에 그쳤다. 멤피스 데파이만으로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 모르강 슈나이덜린, 세르히오 로메로 등을 영입하며 알짜 배기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을 들였던 중앙 수비수 영입 실패와 앤서니 마샬로 공격수 보강을 했지만 패닉 바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했던 토트넘 홋스퍼는 12위에 올랐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케빈 위머, 키에런 트리피어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골칫거리였던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이에 손흥민과 클린턴 은지의 합류로 2선이 강화됐지만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외에도 페트르 체흐 영입에 그친 아스널은 8위,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첼시는 13위를 기록했다.

# EPL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순위

1. 맨체스터 시티

2. 스완지 시티

3. 크리스탈 팰리스

4. 스토크 시티

5.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6. 리버풀

7. 사우샘프턴

8. 아스널

9. 레스터 시티

1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1. 에버턴

12. 토트넘 홋스퍼

13. 첼시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 애스턴 빌라

16. 뉴캐슬 유나이티드

17. 왓포드

18. 본머스

19. 노리치 시티

20. 선덜랜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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