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40대 낚시객 닻 올리다 팔 절단돼
입력 2015. 9. 3. 13:23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40대 낚시꾼이 배의 닻을 올리던 중 팔이 절단돼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37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약 27km 해상에서 낚시꾼 김모(43)씨가 씨앵커를 올리던 중 오른팔이 전동 드럼에 딸려 들어가며 절단됐다.
김씨는 전날 오후 여수에서 갈치 낚시를 위해 어선 C호(9.77t·여수선적)를 타고 나왔다가 철수하는 길에 선장을 도와 씨앵커를 올리던 중이었다.
긴급 출동한 여수해경은 경비정에서 김씨를 응급조치 한뒤 절단된 부위와 함께 김씨를 인근 소리도로 옮겼으며 김씨는 여기에서 헬기로 순천의 한 병원에 도착, 응급처치를 받았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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