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이승우 장결희 선봉 최진철호, 나이지리아와 1-1 무승부

콘텐트팀 2015. 9.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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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콘텐트팀]
사진 KFA

이승우(바르셀로나B)와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앞세운 최진철호가 나이지리아 U-17 대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이하 수원컵) 1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1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2분 이상헌의 득점으로 앞서나가던 한국은 전반 26분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양팀 모두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앞선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2대 1로 제압했다.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흔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득점 찬스는 이승우가 만들었다. 장결희와 2대1 패스를 받으며 돌파를 시도하던 이승우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프리킥이 선언됐다.

키커로는 박명수가 나섰다. 박명수는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이때 문전으로 쇄도한 이상헌이 머리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전반 26분 스로인 상황에서 푼쇼 밤그보예가 공을 받았다. 이어진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다시 밤그보예에게 흘렀고 밤그보예는 곧바로 강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5-4-1 형태로 변화를 꾀했다. 최전방에는 그대로 이승우를 배치했고 중원에서는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 20분 김정민과 장결희를 불러들이고 최재영(포항제철고)과 유승민(영생고)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재영이 문전을 향해 올린 볼은 이승우의 머리에 닿았으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3분 차오연(오산고)이 골키퍼 정면에서 때린 회심의 슈팅 역시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두 팀은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경기는 1대 1로 끝이 났다.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승점 3점을 챙긴 브라질의 뒤를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8시 크로아티아 U-17 대표팀과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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