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핫핑크로 염색한 이유 알고보니 '뭉클'

입력 2015. 9.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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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가 화제다.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컵에서 나이지리아와 대한민국이 1 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승우의 핫 핑크색 머리가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원컵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이승우는 핫핑크색 머리와 함께 등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우의 머리색에 대한 사람들의 논란과 질타가 이어지자 관계자는 “이승우의 할머니가 시력이 좋지 않아 경기를 뛸 때 이승우를 잘 알아보시지 못한다”며 “할머니가 자신을 잘 찾을 수 있게 할머니가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염색한 것”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승우는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됐네요”라고 덧붙인 바 있다.

앞서 이승우는 어린 시절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대신에 할머니에게 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우가 출전하는 수원컵은 오는 4일과 6일,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경기를 앞두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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