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와 관계 회복?..재계약 추진 예정

반진혁 입력 2015. 9. 3. 08:34 수정 2015. 9. 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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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관계 회복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무산된 뒤 설득에 나섰다. 10월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결국 데 헤아의 행선지는 맨유 잔류였다. 데 헤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대체자로 낙점하고 계속해서 영입에 열을 올렸다. 7월 카시야스가 FC포르투로 이적 해 공백이 생겨 데 헤아를 향한 구애는 불이 붙었다.

맨유와 레알은 이적료와 관련해 의견 충돌을 보였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데 헤아의 이적은 불발 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루이스 판 할 감독과 불화설이 나왔고, 이적설은 다시 불이 붙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데 헤아의 레알로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은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서류 제출과 관련해서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했고 데 헤아는 결국 맨유에 남게 됐다.

이에 맨유는 데 헤아가 잔류가 확정된 이상 관계 회복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지난 2일 "판 할과 다비드 데 헤아가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려 하고 있다.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 데 헤아가 선발 출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데 헤아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도 포함시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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