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개리동영상' 속 여성의 남편 "결혼한지 석달째, 악몽 꾸는 상태"

인터넷팀 입력 2015. 9. 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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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개리동영상` 속 여성의 남편 "결혼한지 석달째, 악몽 꾸는 상태"
개리, '개리동영상' 속 여성의 남편 "결혼한지 석달째, 악몽 꾸는 상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개리 동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영상 속 여성의 남편이 인터뷰에 응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개리 동영상에 대해 심도 깊게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한지 석 달째라는 영상 속 피해 여성의 남편은 "동영상을 처음 봤을 당시에는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던 게 많이 있었거든요. 사실은 현재 아내는 많이 불안 상태고요. 저 또한 그렇고, 잘 때마다 악몽을 꾸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동영상을 봤을 당시에는 이혼을 해야겠다.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아내를 제가 안 지켜주면 누가 아내를 지켜주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찰에 신고 접수를 마친 상태다. 촬영했던 사람이나 유포했던 사람 다 강하게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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