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아시아를 넘어 유럽팀과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

2015. 9. 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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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화성, 우충원 기자] "아시아를 넘어 유럽팀과 대결서 승리해야 한다".

축구 대표팀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을 벌인다. 이미 1차전서 미얀마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챙긴 한국은 라오스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한국은 라오스와 홈 경기에 이어 오는 8일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2연전서 완벽한 선수단으로 경기를 펼칠 수 없다. '군데렐라' 이정협(상주)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손흥민(토트넘)은 라오스전이 끝나면 소속팀에 복귀한다.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과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는 라오스전을 건너 뛰고 레바논전에 합류한다.

선수 대표로 2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내일부터 중요한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에게 승점 3점은 정말 중요하다. 상대의 위협적인 장면이 한 장면도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해 굉장히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권은 "라오스 선수들의 신장이 큰 편이 아니다. 우리의 헤딩력이 훨씬 강하다"면서 "세트피스에서 골이 들어가야 더 쉽게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이지만 역습을 펼칠 라오스의 공격에 대해서는 "상대에 대해서는 감독님도 똑같이 생각하실 것이다. 라오스의 10번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볼 점유율을 높인다면 공격하고 있을 때 수비의 위치가 중요하다. 볼을 빼앗겼을 때 수비 위치를 잘 지켜야 한다. 그런 부분도 완벽하게 주의를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권은 기성용(스완지)이 "더이상 아시아권 팀에 승리하는 것에 대해 기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그는 "팀과 개인적으로 봤을 때 유럽팀과 경기서 승리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아시아팀을 넘어 유럽팀과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사진> 화성=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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