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감독, "이승우, 전술 활용도 높은 선수"

임기환 입력 2015. 9. 2. 22:28 수정 2015. 9. 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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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아무네케 엠마뉴엘 나이지리아 U-17(17세 이하)대표팀 감독이 이승우(바르셀로나 B)의 재능에 대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나이지리아는 2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수원컵) 개막전에서 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무승부로 앞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꺾은 브라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엠마뉴엘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모두 훌륭한 경기를 했다. 우리는 전술적으로 뛰어난 팀을 맞이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네 개국 모두 칠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목표인 만큼 이번 대회가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승우에 대한 인상도 남겼다. 그는 "한국의 10번(이승우)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걸 알고 있다. 일대일은 물론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건 한국 팀에게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피로 누적이 있었다. 피로를 잘 다스려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2차전 준비 계획을 밝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김동하 기자(kimdh@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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