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한중 정상회담, 양국 유대강화 보여줘"

2015. 9. 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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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고미혜 기자 = 외국 언론들은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정상회담 관련 기사에서 "양국 정상 간의 여섯 번째 정상회담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불만이 커지는 와중에 깊어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유대를 두드러지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회담에서 시 주석이 "(한반도의) 정세 긴장을 초래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조속한 6자 회담 재개 필요성을 언급한 사실과 박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 해소에서 중국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는 사실을 부각했다.

독일 dpa통신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박 대통령이 중국과의 '가까운 관계'가 지난달 남북 사이에 고조된 긴장을 완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양국의 유대가 남북 충돌 위기를 막아섰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 통신은 "남북 간 합의는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이 지역 평화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는 박 대통령의 언급을 인용하며 6자회담 재개도 박 대통령의 방중 어젠다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역시 연합뉴스를 인용해 한중 정상이 오는 11월 일본과 3국 정상회의 개최 추진에 합의했다는 내용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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