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강우콜드로 NC전 5이닝 무실점 완봉승..시즌 14승

2015. 9.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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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34)이 강우콜드로 5이닝 무실점 완투를 했다.

윤성환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니난 21일 NC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윤성환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펼쳐 시즌 14승째을 거뒀다.

1회 박민우와 김종호를 뜬공으로 잡아낸 뒤 나성범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테임즈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이호준과 이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손시헌을 병살로 처리했고, 지석훈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3회 김태군을 삼진 처리한 윤성환은 박민우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김종호와 나성범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호준-이종욱-모창민을 모두 범타로 막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지석훈-박광열-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삼진-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아낸 윤성환은 13-0으로 삼성이 앞선 6회초 굵어진 빗줄기에 강우 콜드가 선언되면서 시즌 14승 째를 거둘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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