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폭발' 삼성, NC에 강우콜드승..3연승 질주

2015. 9.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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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강우콜드로 3연승과 함께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혀나갔다.

삼성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6회 1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강우 콜드가 선언돼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삼성은 2위 NC와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리면서 선두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이날 삼성은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면서 NC 마운드를 폭격했다. 1회초 삼성은 2사후 나바로와 최형우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석민이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3-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가 2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날리자 삼성이 3회초 추가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선두타자 박한이가 중전안타를 때려냈고, 나바로와 박석민이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채태인과 이지영도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내면서 점수를 7-0까지 벌렸다.

4회 삼성의 점수는 이어졌다. 2사 후 나바로가 볼넷을 얻어내자 최형우가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는 9-0.

5회에도 비슷한 패턴이 이어졌다. 채태인과 이지영이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 2사 2,3루 찬스를 맞은 삼성은 박한이가 우전 안타로 두 점을 더해 11-0으로 달아났다.

6회 최형우가 안타를 치고나자가 박석민이 이날 경기의 두번째 홈런을 터트렸고, 점수는 13-0이 됐다. 이후 이승엽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채태인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지영 타석에서 경기 초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결국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은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4승 째를 챙겼다. 반면 8월 전승으로 MVP가 된 해커는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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