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새로운 비상 완전히 달라진 진에어, 나진 완파(종합)

2015. 9. 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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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진에어가 나진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진에어는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에서 나진을 3:0으로 격파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진에어의 완승이 이어졌다.
 
1세트에서는  '갱맘' 이창석의 갱플랭크과 '체이' 최선호의 케넨이 활약했다. 진에어는 치열한 탑 공방전 속에서도 먼저 바텀과 미드 타워를 깨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깔끔한 운영으로 빠르게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나진 챔피언을 연거푸 잘라내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진에어가 바론 스틸에 이어 마지막 한타까지 승리해 1승을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는 더 완벽했다. 시작부터 바텀 갱킹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탑 라인에서는 상대의 다이브를 격퇴하면서 킬을 쌓았다. 여기에 중후반 한타를 진에어가 독점했다. ‘트레이스’ 여창동의 말파이트가 선봉에서 적들을 흔들었고, 빅토르과 애쉬가 딜을 퍼부어 상대를 제압했다. 진영 확보에 교전 전술에서도 나진을 압도한 진에어가 큰 위기 없이 2세트도 승리했다.
 
결국 경기를 3세트 만에 마무리됐다. 첫 드래곤을 내주고 타워 철거도 먼저 당한 진에어였지만, 매 세트 돋보였던 뛰어난 선택과 움직임으로 미드 1차 타워를 밀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27분경 미드 2차 타워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여창동의 말파이트와 최선호의 브라움이 기막힌 궁극기 연계를 작렬, 상대 챔피언 4명을 잡고 큰 이득을 거뒀다.
 
승기를 잡은 진에어는 탑 2차 타워를 파괴한 뒤, 드래곤 3스택을 쌓고 바론 버프까지 확보했다. 나진의 방해는 가뿐하게 받아쳤으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넘게 벌린 채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마침내 39분경 상대 바텀 억제기 타워에서도 한타를 대승으로 장식한 진에어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 진에어 3 vs 0 나진
1세트 진에어 승 vs 패 나진
2세트 진에어 승 vs 패 나진
3세트 진에어 승 vs 패 나진
 
용산 |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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