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착공
2015. 9. 2. 20:07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 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이 서울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 조성된다.
이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365mc 비만클리닉은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nabiforest.org)에서 2일 현재 1차 모금 목표액 5천만원을 돌파함에 따라 숲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열리는 착공식에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참석해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첫번째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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