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리뷰] 브라질, 크로아티아에 2-1 승리..산뜻한 출발

박주성 2015. 9. 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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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박주성 기자= 브라질 U-17 대표팀이 크로아티아 U-17 대표팀을 꺾으며 산뜻한 승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브라질은 2일 오후 5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이반데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내 로브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드레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 브라질의 선제골, 크로아티아의 반격

경기는 브라질의 우세로 진행됐다. 브라질은 특유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크로아티아의 뒷공간을 노렸다. 결국 브라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레안드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시도한 크로스를 이반데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1-0으로 만들었다.

크로아티아는 실점 후 정확한 패스로 브라질을 압박했다.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다보르 로브렌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1-1로 만들었다. 경기의 균형을 만들자 크로아티아의 공격이 매서웠다.

# 크로아티아의 승부수와 슈퍼 세이브

크로아티아가 후반전을 시작하며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디라, 두라세크, 바비치를 빼고 모로, 마리치, 이바누세치를 투입하며 더욱 브라질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브라질의 살아난 분위기를 막지 못했다.

이후 크로아티아가 교체카드를 쓰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오히려 브라질의 공격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마지막을 넘지 못했다. 후반 7분 레안드로의 강한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몇 번의 결정적인 장면도 슈퍼 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 브라질의 추가골, 기분 좋은 첫 승

크로아티아는 계속되는 브라질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후반 12분 클레베르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안드레이가 가볍게 차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첫 번째 골과 비슷한 장면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브라질은 선수를 교체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 크로아티아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브라질이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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