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김영권, "약체 라오스? 승점 3점이 중요하다"(일문일답)

정지훈 2015. 9. 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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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화성] 정지훈 기자= 라오스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승점 3점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대표팀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권은 "중요한 경기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승점 3점이 중요하다. 위협적인 상황이 나와서는 안 된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권 일문일답]

-라오스전에 대한 소감은?

중요한 경기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승점 3점이 중요하다. 위협적인 상황이 나와서는 안 된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

-지난 미얀마전은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라오스 선수들의 키가 큰 편이 아니다. 우리가 헤딩이나 공중볼 경합을 더 잘 한다.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나와야 쉬운 경기를 할 수 있다.

-라오스가 약체지만 수비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상대 10번을 경계하고 있다. 그 선수가 플레이메이커가 아닐까 생각 중이고, 수비 조직력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주의할 부분은 볼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며 경기를 할 텐데 공격하고 있을 때 수비 위치가 중요한 것 같다. 공을 빼앗겼을 때 우리 수비 위치가 어떻게 되어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상황마저도 완벽하게 조직력 갖춰서 경기한다면 실점하지 않는 경기를 할 것이다.

-'캡틴' 기성용이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아시아팀을 이기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성용 선수가 한 말에 동의한다. 팀 적으로나 선수 개인적으로도 생각하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팀과 경기에서 이겨야 더 강해지기 때문에 아시아를 넘어 유럽 팀과 해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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