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동영상' 문신남 "유출人 경찰 고소" 강력 대응

김명석 2015. 9. 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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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동영상' 피해자, 법적 대응 나선다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이른바 '개리 동영상'으로 알려진 남녀 성관계 동영상 속 인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들은 가수 개리의 동영상이라는 소문 때문에 영상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져 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먼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남편은 "영상을 찍은 사람과 유출한 사람을 잡아 처벌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영상 속 남성 또한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영상을 퍼트린 사람을 이미 경찰에 고소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남편은 지난 1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내"라며 "개리의 공식입장만 기사화되다 보니 개리와 영상 속 남자만 피해자인 양 비춰지는 것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용기를 냈다. 동영상을 찍은 사람과 유출시킨 사람을 꼭 잡아서 처벌받게 하고 싶다"며 강조했다.

한편 영상 속 남성 또한 한 커뮤니티에 팔 문신 사진을 인증한 사진과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을 올리며 "영상의 주인이다. 영상을 퍼트린 사람 등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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