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15승' LA 다저스, SF 이틀 연속 제압

고동현 2015. 9.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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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그레인키가 리그 정상급 투수 맞대결에서 웃었다. 덕분에 LA 다저스도 샌프란시스코를 이틀 연속 꺾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 속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 74승 57패.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69승 63패가 됐다.

이 경기는 다저스 그레인키와 샌프란시스코 매디슨 범가너간 선발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전까지 그레인키는 14승 3패 평균자책점 1.61, 범가너는 16승 6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3회말 2아웃 이후 호세 페라자가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양 팀 모두 6회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점수가 유지됐다.

다저스가 7회 도망갔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작 피더슨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4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까지 무득점에 묶인 샌프란시스코는 8회 맷 더피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그레인키는 7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 속 시즌 15승(3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59까지 끌어 내렸다.

타선에서는 곤잘레스가 2안타 1타점, 피더슨이 홈런포로 활약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그레인키에 막혀 5안타 빈공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잭 그레인키.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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