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언론, "데 헤아, 리버풀전 선발 출전할 듯"

엄준호 입력 2015. 9. 2. 15:01 수정 2015. 9.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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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다비드 데 헤아(25)가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설까.

영국 '인디펜던트'의 샘 월러스는 1일 "판 할이 데 헤아와의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려 한다"면서 "맨유가 다가오는 리버풀전에 그를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며 데 헤아의 출전 가능성을 내다봤다.

데 헤아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쉽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됐다. 원인은 관련 서류제출이 늦어진 것. 이에 그는 맨체스터에서 최소 1년을 더 보내게 됐다.

이번 시즌 판 할은 데 헤아를 단 한번도 기용하지 않았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로메로에게 주전 골키퍼장갑을 선사했고 후보 선수들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데 헤아의 이적이 수포로 돌아가자 판 할이 그를 기용할 가능성이 생겼다. 게다가 지난 스완지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진한 로메로에게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데 헤아가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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