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강정호, 서울대 야구부에 야구용품 선물
2015. 9. 2. 14:59
이광환 서울대 야구부 감독과 '히어로즈' 한솥밥 인연
이광환 서울대 야구부 감독과 '히어로즈' 한솥밥 인연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는 강정호(28) 선수가 서울대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선물했다.
서울대는 강정호 선수가 최근 서울대 야구부(감독 이광환)에 배트 20자루, 포수 장비 한세트 등 야구용품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강 선수와 이광환 감독이 프로에 있을 때 같은 팀에 소속됐던 인연으로 이같이 기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정호 선수는 2006년 프로 입단 후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히어로즈에서 유격수로 활약했다. KBO리그 출신 내야수로는 최초로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상을 받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환 감독은 OB베어스, LG트윈스, 한화이글스 등을 거쳐 2008년 우리 히어로즈 감독을 역임했다. 서울대 야구부 감독을 2010년 5월부터 맡고 있다.
이광환 감독은 "강정호 선수가 지원한 야구용품은 서울대학교 야구부 부원들이 야구를 배우고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srchae@yna.co.kr
- ☞ 軍, GOP 상공까지 넘어온 北 무인정찰기 놓쳤다
- ☞ PC방과 아들 목숨 바꾼 아빠…대법 "살인 무죄 아니다"
- ☞ 40대 한국 유학녀, 美교수 상대 600만 달러 성희롱 소송
- ☞ 지폐를 땔감으로 휴지로…신흥국에 초인플레 일어나나
- ☞ 구더기로 만든 마오쩌둥 두상 가격이 18억 원이라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곧바로 구조 | 연합뉴스
-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 연합뉴스
- 10시간 넘게 아파트 출입구 막은 승합차…경찰 "견인 조치" | 연합뉴스
-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 연합뉴스
- '김미영 팀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 연합뉴스
- 이스탄불서 보잉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연합뉴스
- 경주서 찾은 청동거울 조각…"2천년 전 중국 '청백경' 첫 확인"(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종합) | 연합뉴스
- 배관 타고 침입해 성폭행 시도…검찰 "징역 21년 가볍다" | 연합뉴스
- "술마시며 바둑, 깨 보니 죽어있어" 2심서도 징역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