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결장 이유는 아킬레스건 통증 때문

곽현 2015. 9. 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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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대표팀의 기둥 양동근(34, 모비스, 181cm)이 3경기 째 결장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남자농구대표팀 양동근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제 37회 윌리엄존스컵에서 첫 경기 이란 전에서 17분 19초를 뛰었을 뿐, 나머지 3경기에 모두 결장 중이다. 양동근은 2일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양동근은 현재 아킬레스건 부위 통증으로 경기에 뛰지 못 하고 있다고 한다. 양동근은 "아킬레스건이 좀 부어서 쉬고 있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3일 뉴질랜드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부기가 가라앉지 않았고, 통증이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주성이 빠진 대표팀의 기둥은 양동근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장인 그는 팀의 정신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눈에 보이는 경기력 외에도 팀원들을 다독이고 결속력을 높이는 데 있어 양동근의 역할이 크다.

첫 2경기를 패했던 대표팀은 필리핀에 이어 미국팀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양동근은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승현이 골밑에서 든든히 제 몫을 해주고 있고, 문태영, 김태술, 이정현 등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3일 오후 6시 뉴질랜드와 5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 - 문복주 기자

2015-09-02 곽현( 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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