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밀워키전 13호 홈런 폭발..안타행진 재개(2보)

입력 2015. 9. 2. 12:03 수정 2015. 9. 2. 12: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윤세호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월 첫 경기서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8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다시 안타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을 소화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을 상대했고, 넬슨의 공격적인 투구에 당했다. 넬슨은 연달아 패스트볼만 던졌고, 강정호는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선두타자로 나섰고, 초구부터 노려 장타력을 증명했다. 넬슨의 초구 몸쪽 패스트볼에 밀러파크 가장 깊은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폭발,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강정호는 닐 워커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았고, 피츠버그는 1-5로 밀워키를 추격했다.

강정호는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넬슨의 패스트볼을 노렸으나 2루수 정면으로 타구가 향하고 말았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고포스를 상대, 좌월 솔로포를 날려 시즌 13호 홈런을 장식했다. / drjose7@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