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상 한중 관계"..오늘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

이승재 기자 입력 2015. 9.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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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중 관계가 역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정상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을 위해 오늘(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에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취임 후, 여섯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양국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그 성과를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를 협의하는 귀중한 기회가….]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북한이 남북 고위 당국 접촉 합의 사항을 잘 이행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도 당부할 방침입니다.

한 중 관계가 수교 이후 역대 최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높은 수위의 대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와도 만나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중엔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전승 7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은 내일 진행되며, 박 대통령은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이 행사를 참관할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jerry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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