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손흥민 포함' 올 여름 이적 시장 EPL 빅딜 TOP 20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언제나 그렇듯 이적 시장은 뜨거웠다.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또는 지키기 위해 많은 팀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에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EPL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20명을 공개했다.

1위는 단연 케빈 데 브루잉이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매치 48경기에 출전해 15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팀의 포칼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노렸던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공을 들였고, 결국 5400만 파운드(약 97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에 성공했다.

2위도 맨시티의 차지였다. 바로 라힘 스털링이다. 홈그로운과 빅사이닝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렸던 맨시티는 리버풀과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진 스털링 영입에 열을 올렸다. 4900만 파운드(약 882억 원)를 지불해 영입했다.

앤서니 마샬은 3위에 올랐다. 그는 U-17부터 U-21까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망한 공격수다. 2013년 AS모나코에서 프로선수로 데뷔 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문전에서 침착한 득점 감각으로 새로운 티에리 앙리로 불리고 있다. 이적 시장 막판 공격수 영입이 절실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600만 파운드(약 648억 원)로 영입했다. 하지만 패닉바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9위에 올랐다. 팀 전력에 스피드와 2선 강화에 열을 올렸던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여름부터 눈독을 들였던 손흥민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2200만 파운드(약 402억 원)를 지불해 영입에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가 기록한 최고의 이적료 이기도 했다.

이외 에도 크리스티안 벤테케, 니콜라스 오타멘디, 멤피스 데파이, 페드로 로드리게스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여름 이적 시장 EPL 이적료 순위

1. 케빈 데 브루잉(맨시티, 5400만 파운드(약 972억 원))

2. 라힘 스털링(맨시티, 4900만 파운드(약 882억 원))

3. 앤서니 마샬(맨유, 3600만 파운드(약 648억 원))

4.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3250만 파운드(약 585억 원))

5.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 3200만 파운드(약 576억 원))

6. 로베르토 피르미노(리버풀, 2900만 파운드(약 522억 원))

7. 멤피스 데파이(맨유,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

8. 모르강 슈나이덜린(맨유, 2450만 파운드(약 441억 원))

9. 손흥민(토트넘, 2200만 파운드(약 402억 원))

10. 페드로 로드리게스(첼시, 2110만 파운드(약 380억 원)

11.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유,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12.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뉴캐슬 유나이티드,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13. 압둘 라흐만 바바(첼시, 1400만 파운드(약 252억 원))

14.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뉴캐슬, 1300만 파운드(약 234억 원))

15. 마테오 다르미안(맨유, 1260만 파운드(약 226억 원))

16. 나다니엘 클라인(리버풀, 1240만 파운드(약 223억 원))

17. 클린턴 은지(토트넘, 1200만 파운드(약 216억 원))

18. 플로리안 타우빈(뉴캐슬, 1200만 파운드(약 216억 원))

19. 살로몬 론돈(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1190만 파운드(약 214억 원))

20. 제르단 샤키리(스토크 시티, 1190만 파운드(약 214억 원))

사진 = 게티 이미지, 맨시티, 맨유,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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