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외인타자 아두치 잡자, 롯데 전방위 노력

박재호 입력 2015. 9. 2. 10:03 수정 2015. 9.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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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팀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외국인 타자인 아두치를 잡기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아두치의 재계약 여부를 묻자 롯데 관계자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아두치는 올시즌 NC 테임즈와 KIA 필, kt 마르테, 삼성 나바로와 함께 '효자 용병타자'로 손꼽힌다.

아두치는 올시즌 타율 0.316(17위) 134안타(13위) 26홈런(6위) 94타점(8위) 23도루(9위) OPS 0.973(9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372로 넥센 박병호(0.386), 삼성 박석민(0.385)에 이어 전체 3위다. 잘 치고, 잘 달리고, 필요할 때 터뜨려 준다.
[포토] 아두치 '0의 침묵을 깨는 1타점 적시타'
◇롯데 알짜 외국인타자 아두치. 내년 시즌 재계약을 목표로 롯데구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롯데에 이만한 용병타자는 없었다. 상대팀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펠릭스 호세, 거포 가르시아가 있었지만 단점이 없진 않았다. 호세는 스피드가 부족했고, 가르시아는 타율이 낮았다. 아두치는 롯데 외국인타자 최초 20홈런-20도루 클럽을 열었다. 아두치는 7월부터 방망이가 뜨거워져 순위싸움이 한창인 시즌 막판 팀타선의 기둥이 됐다. 동료들과 어울림도 좋다. 밝은 표정과 최선을 다하는 베이스러닝으로 팬들 사이에 인기도 최고. 아두치는 지난 1일 kt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경기를 했다. 연장 10회말에는 최준석의 끝내기 안타를 만드는 선두타자 출루(볼넷)로 롯데타선에 불을 지폈다. 롯데는 이날 6대5 승리로 5위 싸움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아두치 재계약을 내년 시즌 팀전력의 기초로 판단하고 있다. 아두치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셋째는 한국에서 낳았다. 롯데는 아두치의 가족이 한국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두치는 한국생활에 만족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은 마찬가지, 특히 한국의 의료서비스에 감탄하고 있다. 내년이면 큰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한다. 아이들도 한국에서 배울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일본쪽에서는 아두치 영입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안다. 아두치는 올해 만으로 서른, 내년이면 서른 하나가 되는데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할 수도 있지만 부산팬과 롯데 구단에 상당한 호의를 가지고 있다. 재계약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강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두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아두치의 내년 재계약이 성사되면 불펜진과 마무리가 보강되면 더 큰 꿈을 꿀 수도 있다. 현재 롯데타선에서 아두치는 큰 스윙을 하는 최준석 황재균 강민호와 정교한 타자인 손아섭 사이의 연결고리다. 없으면 안되는 존재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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