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여름이적시장서 역대 최고 1조5730억원 지출

김진회 2015. 9. 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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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역시 유럽에서 가장 큰 손이었다.

2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스포츠에 따르면, EPL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에 역대 최고인 8억7000만파운드(약 1조5730억원)를 쏟아부었다.

해외에서 유입된 톱클래스 선수들이 이적시장 이적료를 부풀렸다는 분석이다. EPL은 총 8억7000만파운드 중 외국 선수 영입에 67.2%인 5억8500만파운드(약 1조 56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여름 이적시장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왕자인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주인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이너(5500만파운드)와 라힘 스털링(4900만파운드) 영입에 1억400만파운드(약 1870억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손날두' 손흥민도 EPL이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지출한데 한 몫했다.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에서 '톱 10'에 랭크됐다.

EPL 팀간 이적은 24.1%를 차지했다. 2억1000만파운드(약 3790억원)가 발생됐다. 나머지 7500만파운드(약 1350억원)는 하위리그에서 선수를 수혈한 부분이다.

이번 시즌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더브라이너였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말을 갈아탄 더브라이너는 5500만파운드(약 992억원)를 기록, EPL 역대 이적료 2위를 기록했다. 이적료 1위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였다. 5970만파운드(약 1065억원)이었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 시즌도 제대로 뛰지 못하고, 이번 시즌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다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가장 비싸게 영입된 10대 선수는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맨유로 팀을 바꾼 앤서니 마샬이다. 몸값은 무려 3600만파운드(약 650억원)였다. 마샬은 지난해 여름 루크 쇼가 사우스햄턴에서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을 때 기록했던 10대 선수 최고 몸값을 900만파운드(약 162억원)나 끌어올렸다.

가장 화제를 모은 팀은 맨유다. 멤피스 데파이, 모르강 슈나이덜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영입에 1억940만파운드(약 1970억원)의 어마어마한 돈을 썼다. 그러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두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펼친 기싸움이 볼 만 했다. 맨유는 협상 카드가 맞지 않아 계속 데 헤아의 이적을 연기시켰다. 막판 타협을 이뤘지만, 서류 작업이 늦어져 데 헤아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데 실패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서로의 잘못을 따지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유럽 톱 5리그 중 이적료 지출 2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차지했다. 총 4억500만파운드(약 7303억원)가 시장에 풀렸다. 그러나 EPL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3위는 4억파운드(약 7213억원)를 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였다.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2억9000만파운드(약 5229억원)로 4위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1은 2억2000만파운드(약 3967억원)로 유럽 톱리그로 평가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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