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여름 EPL 이적시장 이적료 Top9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5. 9. 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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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골잡이 손흥민(23·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2일 영국 언론이 추정한 이적료를 바탕으로 손흥민이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몸값으로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핫스퍼에 입단해 전체 9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손흥민을 선택했다”며 “23살의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87경기 동안 23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계에서 전체 1위는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한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차지했다. 그의 몸값은 무려 5800만 파운드(약 104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월 첼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팀을 옮길 당시 몸값이 1800만 파운드(약 325억원)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가치가 3배 이상 오른 셈이다.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잉글랜드)이 4400만 파운드(약 793억원)로 2위에 올랐다. 또 이적시장 마감일에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안소니 마샬은 3600만 파운드(약 650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만으로 19세인 마샬은 ‘10대 선수’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의 영광도 차지했다.

이밖에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3250만 파운드), 니콜라스 오타멘티(맨시티·3200만 파운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2900만 파운드), 멤피스 데파이(맨유·2500만 파운드), 모건 슈나이덜린(맨유·2500만 파운드) 등이 이적료 순위 4∼8위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이 9위를 차지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2120만 파운드로 ‘톱10’의 마지막 자리를 장식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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