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유, 이적 시장 막판 650억에 '제 2의 앙리' 마샬 영입

김도용 기자 2015. 9. 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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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앤서니 마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 시장 막판 '제 2의 앙리'라 불리는 앤서니 마샬(19)을 영입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추가 옵션 1년이 포함됐다. 등번호는 9번이다.

맨유는 프랑스 출신 마샬 영입을 위해 36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이는 역대 10대 선수 최고의 이적료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샬은 '제 2의 앙리'로 불린다. 2013년에는 모나코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마샬은 최근 프랑스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마샬은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꿈꿨다. 세계 최고의 구단인 맨유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오랜 시간 마샬을 지켜봤다. 그는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모나코에서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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