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우익수' 추신수, '추추트레인' 다시 시동 걸까

김민경 기자 2015. 9. 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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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한번 '추추트레인'에 시동을 건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8에서 0.245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델리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프린스 필더(1루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윌 베나블(좌익수)-크리스 지메네스(포수)-오뱌니 가야르도(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 가야르도는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지난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할 정도로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로 앤드류 캐시너(29)를 예고했다. 캐시너는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13패 평균자책점 4.05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2013년 캐시너와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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