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첼시, 마르퀴뇨스 영입 실패"

이원희 기자 2015. 9. 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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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 마르퀴뇨스 영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첼시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맞춰 마르퀴뇨스 영입을 노렸지만 PSG가 거절했다"면서 "첼시는 마르퀴뇨스의 이적료로 2,570만 파운드(463억 원)와 4,040만 파운드(약 728억 원). 두 번에 걸쳐 PSG에 제의했지만 끝내 영입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첼시는 수비진 노쇠화로 문제를 겪고 있다. 주장 존 테리는 오랫동안 첼시 수비진을 책임졌지만 어느새 34세이다.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도 기량 저하로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첼시의 리그 성적도 1승 1무 2패로 순위 13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에버턴 존 스톤스 영입을 희망했지만, 에버턴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결국 첼시는 스톤스를 향한 관심을 접고 다른 영입 후보를 찾아야 했다. 최근 첼시는 낭트 수비수 파피 질로보지를 영입해 급한 불은 끈 상태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경험 많은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마르퀴뇨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첼시는 막대한 이적료를 거리낌 없이 제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PSG는 마르퀴뇨스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첼시의 영입 계획은 또 한 번 무산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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