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앤서니 마샬 영입 발표..4년 계약
김지우 입력 2015. 9. 2. 01:16 수정 2015. 9. 2. 05:38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 시장 막판 AS 모나코의 '신성' 앤서니 마샬(20)을 영입하며 화력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샬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AS모나코 부회장인 바딤 바실이예프가 밝힌 바와 같이 옵션 포함(5000만+3000만 유로)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0대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다. 마샬은 등번호 9번을 배정받았다.
당초 영국 'BBC'는 "맨유가 마샬 영입에 가까워졌다. 맨유는 현재 모나코에 65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황이다"고 전한 바 있다.
마샬의 맨유 이적 협상은 막바지에 빠르게 진행됐다. 시즌 초 리그 4경기 3골, 빈공에 허덕이고 있는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고 마샬 영입에 갑작스럽게 뛰어들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마샬은 프랑스 내에서 제2의 티에리 앙리로 불리는 공격 재능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2013년에는 모나코에 입단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최근 디디에 데샹이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내친김에 맨유 유니폼까지 입으며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급부상하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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