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제2의 앙리' 마샬 영입 공식 발표..4년 계약

서재원 2015. 9. 2. 01: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앤서니 마샬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마샬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마샬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그의 계약에는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에 마샬은 "맨유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빨리 팀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샬의 맨유행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31일 "마샬이 맨유와 협상을 위해 대표팀 베이스 캠프를 떠나 맨체스터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언론 'RMC'도 "맨유가 모나코에 마샬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4억 원)다"고 전했다.

프랑스 축구 협회도 마샬의 맨유행에 대한 힌트를 줬다. 프랑스 축구 협회는 1일 대표팀 선수 소개란에 마샬의 소속팀을 맨유로 소개했다.

마샬의 영입으로 맨유는 계속해서 지적됐던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번 시즌 맨유에 공격수 영입 필요성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맨유는 리그 4경기에서 3득점 밖에 올리지 못했고, 스트라이커로 나선 루니는 아직 리그에서 득점 소식을 알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토마스 뮐러 등 대형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았고, 결국 맨유의 선택은 마샬이었다.

마샬은 U-17부터 U-21까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망주다. 지난 2013년 AS모나코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에는 48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전에서 침착한 득점 감각을 선보이며 '제2의 티에리 앙리'라고 불리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