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녕-강초원, 소속팀 요이와 결별

이동녕과 강초원이 소속팀 요이 플래시 울브즈와 결별했다. 

요이는 2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31일 계약이 만료된 이동녕, 강초원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요이는 강초원과 이동녕의 결별 이유에 대해선 선수의 성적을 이유로 들었다. 

FXO와 포유를 거쳐 지난 해 1월 요이에 합류한 이동녕은 드림핵 발렌시아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올해 벌어진 스타리그 시즌1 8강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강초원도 올해 벌어진 해외 대회와 국내 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로써 요이에는 원이삭 만이 남게 됐으며 대만 전체로 봤을 때는 화이 스파이더스 홍덕과 함께 2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동녕은 프로리그 4라운드 포스트시즌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초원은 어떤 선택을 할지 확인되지 않았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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