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삼성에 더향상된 갤S7용 스냅드래곤820 V3.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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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최신 버전을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용으로 장착해 테스트한다.

지포게임스는 31일(현지시간) i빙우주(氷宇宙)라는 ID를 쓰는 웨이보 사용자를 인용, '퀄컴이 10월 중 더 성능이 향상된 스냅드래곤820버전 V3.X를 삼성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7 칩용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간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은 이미 차기작 갤럭시S7용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칩셋과 자사의 차세대 엑시노스 M1을 함께 테스트하고 있었다. 삼성 연구소 팀은 앞선 버전의 사전 테스트 결과 일부 국가에 공급할 차기 갤럭시S7에 스냅드래곤 820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소식에 따르면 퀄컴 V3.X는 삼성 갤럭시S7용으로 테스트되는데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동안 최적화 시킨 훨씬 더 향상된 성능의 칩셋이다.

삼성에 공급될 최신 스냅드래곤820에디션은 4개의 커스텀 크라이오 코어를 유지하며, 강력한 아드레노530 GPU가 적용됐다. 이 칩셋은 14나노 핀펫공정에서 생산되는데 이에따라 전반적인 성능은 최소한 10%나 향상되고 사용전력은 35% 줄어든다. 또한 칩발열 관리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냅드래곤820의 이론적 코어스피드가 코어당 3GHz의 속도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은 차기 갤럭시S7에 자사칩셋과 퀄컴칩셋 가운데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칩셋을 사용하든 간에 갤럭시노트7은 최고의 성능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갤럭시S7를 오는 12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이용기기자 drago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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