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에 덤빈 홍진호, 커닝 고백 '폭소'

용미란 2015. 9. 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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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수학 박사 홍진호와 수학의 신 김정훈이 붙었다?!

1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서인천 고등학교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됐다.

이날 김정훈은 수학 수업에서 나 홀로 모든 문제를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훈에게 도전장을 내민 홍진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선생님의 요청을 받은 김정훈은 교실 앞으로 나와 가장 높은 배점의 문제를 풀이해줬다. 이를 본 학생들은 한 글자라도 놓칠 세라 열심히 필기까지 했다.

선생님은 2번 문제를 홍진호에게 풀어보라고 제안했다. 홍진호는 더듬거리며 문제를 풀어나가다 "죄송합니다. 커닝했습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김정훈이 문제를 푸는 사이 그의 정답이 베낀 것.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나는 형이 잘 적응 못하는 걸 봤었다. 그런데 완전 바뀌어 있더라. 순간 선생님인 줄 알았다. 나랑 다른 사람이구나 싶었다"며 놀라워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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