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NC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삼성이 7-6으로 1차전 제압

김도훈 2015. 9.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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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일 마산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로 자축하고 있다.

각각 리그 선두와 2위의 삼성과 NC의 이날 경기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답게 시종일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NC는 선발 스튜어트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손시헌의 2회 투런 홈런으로 경기 초반부터 삼성을 리드했다.

성은 선발 장원삼이 7이닝 3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8회 김상수의 동점타와 박해민의 역전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이승엽의 9회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듯 했다.

그러나 9회 NC가 이종욱의 극적인 스리런 홈런으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10회 나바로의 적시타로 삼성이 7-6 신승을 거뒀다. 2015.09.01.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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