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10승 도전, 4회 만루위기에서 무너져

배우근 2015. 9. 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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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이대은이 시즌 10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의 한국인 우완 이대은은 1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그는 3.2이닝 3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이대은은 지난 7월 30일 9승(4패)째를 수확한 후 이날 경기까지 총 4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대은은 1회 마운드에서 선두타자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다.그러나 상대의 희생번트 이후 두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매조졌다. 2회에도 안타 이후 병살과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지만, 1-0으로 앞선 4회 만루 위기에서 동점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 하고 마츠나가 타카히로에게 바통을 넘겼다. 만루를 이어받은 마츠나가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이대은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었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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