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메신저에 인공지능비서 탑재..애플·구글·MS와 4파전

조희영 2015. 9.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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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에 본격 출격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개발 중인 개인비서 소프트웨어 '머니페니'를 페이스북 메신저에 'M'이라는 이름으로 탑재해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은 인공지능을 통한 응답이나 해결책 제시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직원들이 직접 응답하는 기능까지 담고 있다.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선두하는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가 알고리즘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정확도를 높인 것이다. M은 메신저에서 검색, 질문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꽃배달을 주문하거나 쇼핑과 관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는 소수 테스트그룹을 대상으로 시험 중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각각 자신들이 IT업계에서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에 이 기능을 탑재시켰다. 애플은 자사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시리를 집어넣었다. 구글은 대부분 스마트폰에 탑재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인 크롬에도 구글나우를 쓸 수 있게 했다. MS는 PC의 OS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데스크톱에 개인비서 기능 '코타나'가 작동되도록 고안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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