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3MC 직접 밝힌 '충격 사건'

이유나 2015. 9.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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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문성근 김상중 (1)
정진영 문성근 김상중. 사진=SBS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1000회를 맞아 역대 3대 MC가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각자 진행중에 맞닥뜨린 가장 충격적이고 기억 남는 사건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1대-4대 MC인 배우 문성근과 5대 MC 정진영, 7대 MC 김상중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함께 한 이유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1000회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앞두고 이뤄졌다.

1대 MC 문성근은 "장준하 선생 의문사가 기억남는다. 장준하 상가에 마지막 동행 목격자가 문상을 왔고 녹취록을 땄던 것"과 "탈북자가 남쪽의 아내를 여관에서 만나는 모습은 아직도 가슴이 저민다. 더빙을 하다가 녹음을 하지 말고 그대로 화면만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5대 MC 정진영은 "참여정부 시절에 진행해서 언론의 자유의 폭이 넓었던 시절"이라며 "제한의 폭이 너무 없어서 오히려 아이템을 고민했던 시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 김선일 씨 피랍 살해 사건이 기억남는다. 그때 기억은 아무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일이 벌어져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려면 5~6주가 필요한데 불과 1주일만에 모든 PD와 작가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밤새서 만들었던 프로그램이라 기억남는다"고 말했다.

현재 MC 김상중은 "세월호 사건이 가장 기억남는다"며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를 한번에 보는 듯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정말 감정을 추스릴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마음이었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바르게 사려고 노력한다. 진실을 말하는 입에 가까워지도록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3월 31일 '이형호 어린이 유괴사건-살해범의 목소리'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23년째 자리를 지켜온 '그것이 알고싶다'는 80여명의 PD들을 거치며 시사탐사 보도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는 5일 밤 11시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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