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도 3타점' 한국, 이탈리아 꺾고 예선 전승

2015. 9. 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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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B조 예선 5경기 전승에 성공,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구장에서 열린 2015년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B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3일부터 A조 1, 2, 3위와 맞서는 슈퍼라운드에 들어간다.

이날 한국은 최원준(우익수)-안상현(2루수)-박준영(유격수)-임석진(1루수)-이진영(중견수)-황선도(지명타자)-김주성(3루수)-박상언(포수)-김덕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윤성빈이 나섰다.

한국은 4회초 이탈리타 투수 스코티를 상대로 흐름을 가져갔다. 박준영이 1사 2루에서 우측 담장을 강타하는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황선도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이탈리아는 4회말 곧바로 추격했다. 무사 1, 3루로 찬스를 잡은 뒤 오레파이스 타석에서 최성용의 폭투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3이 됐다. 그리고 스타크가 조자너 적시타를 날려 2-3으로 한국의 뒤를 쫓았다.

한국은 6회초 이탈리아의 추격을 저지했다. 만루에서 이진영의 타구에 이탈리아 내야진이 에러를 범하며 4-2가 됐다. 한국은 멈추지 않았다. 황선도의 내야안타와 김주성의 희생플라이로 6-2로 달아났다.

이탈리아는 6회말 폭투에 힘입어 3점째를 뽑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8회초 3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 3루 찬스에서 폭투로 박준영이 홈을 밟았고, 황선도의 유격수 땅볼에 임석진도 득점했다. 그리고 김덕진의 좌전 적시타까지 더해 9-3으로 승기를 들었다.

한국은 9회초에도 무사 만루가 됐다. 강상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황선도의 타구에 이탈리아 내야진이 또 에러를 범해 11-3으로 멀리 도망갔다. 이후 한국은 박준영이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 drjose7@osen.co.kr

<사진> 대한야구협회 제공.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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