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늦더위..서울 30도·광주 29도

김다솔 입력 2015. 9.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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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

아침에는 하늘이 참 흐렸는데요.

지금은 서울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간간이 내리쬐고 있고요.

또 전국에 자외선지수도 보통단계를 보이고 있어서 바깥활동 하시기에 정말 좋습니다.

연일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요.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나타나는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오늘도 서쪽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서울 30도, 광주 29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요.

오전까지 비가 내린 남부지방은 대구가 27도 선에 머물면서 낮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하기 좋은 우산 하나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네요.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도 곳곳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 비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도 물러가고 예년 이맘때 초가을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크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환절기 감기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서울 수송동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이귀주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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