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측 "악플 2백여건에 고소장 제출..참기 힘든 수위" [공식입장]

입력 2015. 9. 1. 13:23 수정 2015. 9. 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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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강용석 측이 1일 오후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등 다수 경찰서에 강용석변호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기재한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형사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용석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댓글들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으로서 이를 참아왔다. 그러나 최근 악성댓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공인으로서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돼 이번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라며 "8월 한달동안 악성댓글 3만여건 중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입에 담기조차 힘든 원색적인 욕설, 5회 이상 상습, 반복적인 악플 기재 행위라는 기준으로 2백여건을 택해 이에 한해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해당 블로거 남편으로부터 피소당했다. 이에 강용석은 불륜 스캔들을 제기한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씨와 그의 법률대리인 구모변호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하지만 강용석은 지난 18일 불륜 보도 사진과 SNS 내용이 조작된 것이며, A씨의 남편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용석은 불륜 스캔들로 JTBC '썰전', TV조선 '호박씨', '강적들' 등에서 자진하차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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