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0인외 허용' 강정호·추신수, 프리미어12 불참할듯

입력 2015. 9. 1. 12:29 수정 2015. 9. 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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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대회 프리미어 12의 출장 기준을 발표했다. 이대로라면 강정호와 추신수의 프리미어 12 출장은 이뤄지지 않을 듯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MLB는 40인 로스터에 빠져있는 선수들에 한해 프리미어 12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40인 로스터에 빠져있고, 구단의 동의가 있다면 프리미어 12에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와 추신수는 올 시즌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 중이다. 강정호는 수비에서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고 있고, 공격에선 중심타선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추신수는 후반기 전경기 출루 행진과 함께 테이블세터 자리에서 꾸준히 팀에 득점찬스를 창출하는 중이다. 두 선수 모두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만큼, 규정상 프리미어 12 출장은 불가능하다.

한편 프리미어 12는 오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 9일부터 15일까지는 대만에서 조별예선이 열리고 16일부터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강전(19일~20일), 3・4위전 및 결승전(21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한국은 8일 일본에 이어 대만 타오위앤 구장에서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차례로 예선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WBSC와 긴밀한 공조를 약속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 야구 복귀를 노리는 일본이 적극적으로 이번 대회를 밀어주고 있는 가운데 국제야구계의 한 축인 한국도 힘을 싣는 분위기다.

기술위원회는 조만간 1차 엔트리를 발표, 본격적인 대표팀 구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2013 WBC에선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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