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행장 "하나·외환銀 전산통합 내년 6월 7일 예정"

송기영 기자 입력 2015. 9. 1. 11:35 수정 2015. 9. 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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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카드 IT 통합 때 문제점 이미 경험. IT통합은 안정성이 중요"
1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통합은행 현판 제막식 및 출범식에서 함영주 초대 KEB하나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5.9.1/뉴스1 /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 News1

(서울=뉴스1) 송기영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 초대 행장은 1일 "전산시스템(IT) 통합은 내년 6월7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T 통합은 시기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함 행장은 이어 "이미 하나·외환카드 IT 통합 때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경험했다"며 "전 영업 영역에서 정밀 점검과 통합 테스트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지난 7월20일 전산시스템을 통합했다. 이후 장시간 카드 결제가 되지 않고, 취소됐던 결제가 재결제되거나 포인트가 사라지는 오류가 계속 발생했다.

함 행장은 "KEB하나은행이라는 최고·최대 은행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다"며 "KEB하나은행 탄생을 위해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쏟아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을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뱅크 반열에 올릴 것"이라며 "강한은행, 혁신은행, 첨단은행, 글로벌은행으로 KEB하나은행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c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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