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마샬, 맨유 도착 사진 포착..메디컬 테스트 앞둬

박주성 입력 2015. 9. 1. 10:01 수정 2015. 9. 1. 1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엔서니 마샬(19, AS모나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 캐링턴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마샬이 캐링턴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 마샬은 선글라스를 낀 채 담담한 표정으로 있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마샬은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고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3,600만 파운드(약 656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샬이 맨유에 입단한다면 이번 여름 멤피스 데파이, 마테오 다르미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간 슈나이덜린, 세르히오 로메로 이후 6번째 영입이 된다.

그리고 그가 이적에 합의한다면 맨유 역사상 3번째로 높은 이적료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첫 번째는 앙헬 디 마리아(5,970만 파운드)고 두 번째는 후안 마타(3,710만 파운드)다.

맨유가 이렇게 마샬을 원하는 이유는 그의 득점 능력과 잠재력이다. 마샬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대표적인 유망주다. 2013년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지난 시즌에는 48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가 2,000만 파운드(약 364억 원)의 이적료로 마샬의 영입을 추진했으나 거절당했다. 마샬이 맨유로 이적을 확정 짓는다면 빠른 속도와 창조성으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재 맨유는 공격력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그 문제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루니는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쳤고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그대로 무너졌다.

과연 맨유가 선택한 마샬이 현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19살의 어린 공격수 마샬이 맨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이목지 집중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