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를 실제로 본 소년 반응 '英 현지서 화제'

입력 2015. 9. 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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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영상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캡틴 웨인 루니를 실제로 본 소년의 반응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5-16 EPL 4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 전 선수 입장에 앞서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 옆에 서 있던 소년은 처음에는 자신의 옆에 루니가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심판이 소년의 곁을 스쳐 지나가면서 소년은 고개를 돌렸고 자신의 눈앞에 루니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소년은 입을 크게 벌린 채 루니를 아래위로 훑어보며 감격한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영국 현지 팬들은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100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맨유는 후반 3분 마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5분과 20분 각각 아예유와 고미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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