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2년 계약
김희선 2015. 9. 1. 08:54
[일간스포츠 김희선]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구자철(26)이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을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까지 2년이며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트랜스퍼마크트 등 이적전문 사이트는 구자철의 이적료를 350만 유로(약 46억원), 현지 언론은 최고 500만 유로(약 66억원)까지 추정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 시절이었던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두 시즌 연속 팀의 잔류를 이끈 바 있는 구자철은 2년 만에 다시 반가운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동안 구자철은 마인츠에서 포지션 변화와 부상 등으로 활약하지 못했으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난 뒤 정식 계약에 대해 생각해왔다. 그와 계약할 기회가 생겼고 구단은 결단을 내렸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이상서의 스윙맨]박병호, 이동거리 감당할 수 있겠나
▶[배중현의 야구 톺아보기] 로저스와 랜디 존슨 그리고 ‘청부사’
▶[현장리포트] ‘손날두’ 손흥민, 등장부터 남달랐다
▶[누리꾼에 답한다] 손흥민, 35세까지 병역 연기 가능하다고?
▶[이영표가 말한다] \"맥주병·돌 세례, 북런던더비는 상상이상\"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