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테니스> 정현, 2일 오전 메이저 첫 승 도전

2015. 9. 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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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본선 첫 승에 재도전한다.

정현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상대한다.

8월31일 발표된 1일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은 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15번 코트의 네 번째 경기로 US오픈 본선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앞서 여자 단식 두 경기와 남자 단식 한 경기가 배정돼 있어 한국 시간으로는 2일 오전 5시경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39)이 마지막이다.

이후 정현이 올해 6월 윔블던에서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했으나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당시 세계 랭킹 151위였던 피에르-위그 에베르(프랑스)를 만났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2-3(6-1 2-6 6-3 2-6 8-10)으로 분루를 삼켰다.

정현은 일단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랭킹이 자신보다 낮은 선수를 1회전에서 상대하는 대진운이 따랐다.

덕워스는 올해 4월 세계 랭킹 82위까지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순위로 랭킹 면에서는 정현보다 뒤진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본선 2회전에 올랐고 올해 투어 대회에서 8강에 두 차례 진출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선수다.

정현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13번 코트에서 오후에 약 45분간 한 차례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는 "부상 걱정 없이 몸 상태가 좋아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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