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기성용, "아시아 최고 대우 받은 손흥민, 축하해"

김도용 기자 2015. 9. 1. 08: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합류를 위해 1일 오전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9.1/뉴스1 / (인천공항=뉴스1) 송원영 기자 © News1

(인천공항=뉴스1) 김도용 기자 = 기성용(26·스완지)이 새롭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둥지를 튼 손흥민(23·토트넘)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오는 3일 라오스, 8일 레바논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에 소집된 기성용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기성용은 지난 8월 31일(한국시간) 소속팀 스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뒤 쉬지 않고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입국 후 기성용은 취재진과 별도의 인터뷰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가 대표팀 동료들이 있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로 이동했다.

공식적인 인터뷰는 없었지만 기성용은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열 세 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시아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해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독일에서 지난 5년 동안 잘 한 만큼 잉글랜드에서도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영국 언론은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과거 2001년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가 AS로마에서 파르마로 이적할 때 발생했던 2600만 유로(약 350억 원)로 기록했던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기성용은 1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3일 열리는 라오스와의 월드컵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2라운드를 준비한다.

dyk0609@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