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9세 좌완 유리아스, 트리플A 승격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가 19세 나이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승격,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처음 더블A 무대를 밟은 데 이어 한 시즌이 지나기 전에 트리플A까지 고속 승격이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인사이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유리아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승격 돼 이날 열리는 아이오와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올시즌을 마이너리그 더블A 툴사에서 시작한 유리아스는 중간에 눈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애리조나 리그와 마이너리그 싱글A + 란초 쿠카몽가 등에서 모두 3경기에 나서기도 했지만 대부분을 툴사에서 보냈다.
모두 1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68.1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은 74개였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8월 25일 아칸사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기도 했다.
유리아스는 2013년 5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데뷔전을 치를 때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4월 싱글A+ 란초쿠카 몽가 데뷔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4월 더블A 데뷔전 역시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어 프리플A 데뷔전 성적이 기대된다.
1996년 8월 멕시코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에서 태어난 유리아스는 2012년 8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가능한 16세 생일이 지나자 마자 다저스와 계약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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